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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Hyunmin 2016.08.11 17:50

2002년부터 적극적으로 연성화돼 TV광고시장으로 진출한 대부업 광고는 짧은 시간동안 방영되는 TV광고이다 보니 대부조건이나 주의사항을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대부업 광고에 캐릭터 등장과 스토리를 담아 발전하며 대부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솔깃한 광고 문구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와 경제적 약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부업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대부업을 통하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며 특정 대부업체의 상호를 대는 등. 대부업 전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잘못된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종합편성채널이나 유료방송 등에서 하루 평균 757건의 대부업 광고가 쏟아지며, 쌓여가는 친숙한 이미지는 불법사금융의 양산에 기여하였고, 기염을 토하는 연 3000% 대의 살인적인 이자의 피해자가 속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례를 통해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최우선적 거쳐야 하는지와 서민금융제도 전반을 알아보는 기자단 여덟번째 시간을 가져보겠다.

 

18년째 사업을 이어온 A씨는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리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법인대출을 받고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OO캐피탈에 문의 전화를 하게 되었고, 대출이 가능하다며 한 시간도 안 되어 두 명의 남자가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40일에 25%가 이자이니, 1000만원을 빌린다면 이자 250만원을 포함한 1250만원을 40일로 나눠 갚으면 된다고 했다. 대충 하루에 30만원정도면 40일동안 갚을 수 있다고 판단한 A씨는 거래처에게서 공사대금을 받을 때까지 시간을 벌 요량으로 대출을 받았다. 그러나 거래처에게서 제때에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 A씨는 같은 일수 업자에게 다시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나중에는 일수를 갚기 위해 일수를 다시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A씨는 18개월 동안 빌린 원금은 8억 210만원, 갚은 돈은 12억 5120만원, 이자만 4억 4910만원을 갚은 셈이다. 이는 법정최고 금리의 17배가 넘는 435.2%의 살인적인 폭리라는 할 수 있다.

 

소액긴급생계자금이 필요한 B씨는 길거리 전단지를 보고 다급한 마음에 500만원을 빌렸다. 선이자 20%인 100만원을 띠고 400만원을 받았다. 그가 갚아야 하는 원금을 제외한 일주일 이자는 24%인 120만원이다. 한 달을 4주로 잡았을 때 이자가 원금을 맞먹는 수준이 된다는 거다. B씨 역시 연 1773%의 살인적인 폭리의 덫에 빠졌다.

 

위의 사례를 보면, 이미 상식을 벗어나는 위험한 거래이기에 쉽게 이해도 되지 않고, 체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살인적인 이자를 듣고도 대출을 받는 사람이 미친 것 아니겠느냐(!)라고 되묻는 이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절박한 사정에 놓인 이들은 당장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며 1, 2금융권의 높은 벽에 부딪히고 나서야 이와 같은 극단적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에 참으로 안타깝다. 무엇보다 이러한 불법사금융의 피해를 입고도 이에 대한 피해입증이 어려워 늪에서 벗어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만약 A씨와 B씨가 긴급운영자금과 생계자금을 목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신용보증제도를 이용한 중금리대출, 햇살론 등을 받았더라면 위 사례에서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1단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라!

 

고척동 먹자골목에서 포차를 운영 중인 C씨는 월 순매출 500만원이 조금 넘는 자영업자다. 그는 월 순매출 500만원 넘는 우량 자영업자이지만 국민은행에서 주택자금대출, 카드사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으로 생긴 5000만원이 넘는 빛의 이자 납부에 매달 150만원 이상을 금융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C씨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여 운영자금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였고, ‘구청 출연 특별보증’을 통해 대환대출을 할 수 있었다. 현재 C씨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원리금 분할 상환으로 매달 125만원를 납부하며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을 하고 있다. 

 

40대 초반의 C씨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안정적인 소득이 발생하는 자영업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순매출이 500만원이 넘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일상이 연속되었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 속에 차츰 피로감을 느끼던 중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만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었다.

 

통상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와 금융회사의 출연금으로 운영이 되지만, 자치구별 출연 특별보증이 존재하고 있어 구청의 추천서가 있으면 '구청 출연 특별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이 필요하며, 고민은 재단과 함께 반으로 나누고 기쁨은 재단과 함께 더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인 서울신용보증재단 방문이 필요하다.

 

2단계. 한국이지론(주)에 접속하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을 한다고 하여 모두에게 보증서가 발급되는 것은 아니다. 자금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큰 벽으로 다가오는 신용등급이 가장 큰 문제일텐데, 이러한 저신용자의 어려움을 은행,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등 19개 금융회사가 공동 출자하여 만든 대출중개회사 한국이지론(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2010년 5월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았고, 금융감독원에서 후원을 하는 한국이지론(주)은 사이트에 접속하여 몇 가지 정보 입력만으로 모든 대출기관의 상품 중,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해주며, 금리비교 등을 통해 좀 더 저렴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며, 무엇보다 제도권 내에서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요인이다.

 

 

 

3단계. 어쩔 수 없이 대부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앞서 본 기자가 '불법사금융은 위험하고, 당신도 제도권 내에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힘내!'라고 목에 힘을 주어 말했지만, 발품을 팔아가며 온갖 상담을 받아도 결국 대부업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본 기자 스스로도 무거운 마음이 앞서는데, 어쩔 수 없이 이용할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한국대부금융협회를 통해 대부업등록업체인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법정최고금리를 초과하는 금리를 수취할 우려와 부실채권을 다른 사채업자에게 2차, 3차 매각하며 발생하는 불법추심 피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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